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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세뇌글이 자주 올라오는 걸 봐선 자업자득이다.
~한 사람 특징, ~안하면 큰일남.
이런 내용들...
한심하기는 해도 맞는 말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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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first thing은 마야였다. 능률적으로 마쳤다면 지브러쉬 질감 찾기, 그 다음엔 꼭꼭 베이맥스.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시간도 가지며, 11시에 과제를 끝마쳤다.
파칭코 한 챕터를 읽고 수학문제 하나를 풀었다. 하데스도 한 판 했던 것 같다.
파칭코를 읽으니 하얼빈이 떠올라, 집에 가면 얼른 읽어야지 생각했다.
3D를 배울 땐 소설 생각이 나고, 소설을 쓸 땐 영화생각이 나고.
이러면 안된다.
친구들은 달린다. 나는 조깅하는 기분이다.
우리의 체력은 다른 것인가.
나는 장삼이사인가.
일상, 행복하다.
친구들이 좋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앞 식당이 좋다.
별개로 나 자신은 조금 싫어진 어젯밤이다.
완전히 머릿속에 정리하지 못했지만 잤다.
11시, 원칙을 지켰다.
나도 참, 독할 순 없을까?
밤샘은 이롭지 않다. 난 거뜬히 오래 살 테니까.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일 열심히 하고.
공부를 꾸준히 하고...
좋은 습관이 쌓여 좋은 내가 되면 좋겠다.
세상에 시험이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
돈도 사랑도 희미하게 곁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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