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하늘의 별과 탁월함을 사랑하는 일리일견(새무야)입니다.
이번 주부터 3주간 노벨상 해설 강연을 듣는데요, 강의 노트를 재구성해 보려고 합니다.
스반테 페보(aka 이집트에 진심인 고생물학자)
1955년 출생, 스웨덴 유우명한 웁살라 대학 – 미국 버클리 대학원 – 독일 무려 막스 프랑크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 일본 훌륭한 사람 모은 대학 겸임교수 외
l 얼마나 개쩌는지, 얼마나 하찮은지
대학생때 네이처에 연구 실음.
자고 일어나니 노벨상 수상자? 대박이다 교수님 연못에 빠뜨려!
l 아버지 없는(?) 이집트 덕후의 힘
사실 아빠도 노벨상 수상자. 근데 혼외자임!
이집트 너무 좋아해서 엄마가 14살 때 이집트 데려감. 덕후 마음에 불지름.
첫 연구? 이집트과->생계용 전과한 담에 몰래 밤에 연구한 결과 ㄷㄷ
노벨상 특 :아버지 (권위) 없다는 속설에 힘을 더한다.
l 스반테 박사의 한끗 차이는 바로 뼛속 인간 레시피 DNA
l 방법론
우린 어디서 왔나? 우린 무엇인가?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고갱의 그림입니다. 이걸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
우선 과거부터 봐야겠죠.
<700만년간 무슨 일이?>
국사책을 한 권 들고 이야기를 시작해봅시다.
선사시대가 나오네요.
여기 스반테 박사님은 선사시대를 역사로 바꾼 분이에요.
뭔 소린가 하면, 뼈(유물)을 갖고 인류의 시작을 추측하던 걸 DNA(사료)를 파내 정보를 풍부하게 만든 분이시라는 거죠.
네안데르탈인, 데미소다 아니고 데니소바인, 호모 사피엔스가 짝짝꿍하던 시절 스토리는 이렇게 짜맞춰지게 됩니다. 사료가 있으니 사극이 만들어지네요.
30만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만 살다가 마당 밖으로 나왔어요.
그거 아세요? 인류의 고향은 아프리카였다는 말입니다.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대를 파다 보니 그게 밝혀졌어요.
그런데 거기서 잘 살다가 나와보니 다른 사람들이 이미 있었다는 거예요.
또잉? 사실 30만년 전의 10만년 전에 네안데르탈인이라고, 우리랑 좀 다른 사람들이 먼저 아프리카 살다가 답답해서 유럽이나 중동 이런데 나와서 살고 있던 겁니다.
과학자들은 궁금해합니다. 그들이 번식했는지요? 네,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DNA에 1% 남짓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있는 겁니다.
이게 어떤 환경에서는 건강하게 사는데 도움이 되지만 코로나 중증화 유전자가 여기서 나왔다고도 합니다.
DNA는 레시피입니다. 조금만 다르게 섞어도 원숭이가 될 수도 있고 차은우가 될 수도 있는 신비한 자연의 레시피죠..
어떻게 보노보가 차은우(를 포함한 현생인류)와 유전적으로 98.7% 일치할 수 있을까요?
진화 때문이죠.
우리는 진화론 하면 다윈인 걸 알고 있습니다. 생명의 나무라고, 뻗어 나가는 가지에 익숙하신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우리는 그렇게 유인원에서 뻗어나왔습니다.
외계인이 인간을 납치하면 인류관엔 전시할 게 지금은 하난데, 옛날에는 꼭 둘 이상씩은 있었습니다. 섞일 수 없다면 다른 종입니다.
마치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과학에 계속 관심을 두고 싶어요.
이런. 과제를 하고 씻고 잘 시간이네요.
아듀